곡성군, 지역아동센터 대상 또래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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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2회 작성일 19-08-07 14:20본문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목석죽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선생님 2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 및 청소년 시기에는 부모의 기대와 사회적 요구에 강하게 직면함으로써 내외적 갈등을 겪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우울, 불안 등 부정적인 정서는 감소시키고, 자존감 및 관계 능력은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준거집단이 되는 친구들이나 또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는 만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살징후 등을 훨씬 잘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또래 학생들이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 우리센터 게이트키퍼야’라는 주제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교육생 자신의 자살 위험성을 낮출 뿐 아니라 자살위험성에 처한 또래를 도와 충동적인 자살을 막는 또래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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