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정신질환을 가진 대상자분들에 대해 무섭다는 이미지가 강했고 정신병원 실습을 한번도 못나가 보아 정신 질환의 대상자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 복지센터라는 곳도 생소해 어떤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상태에서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대상자분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얼마되지 않는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별 문제없이 의사소통이 되고, 재활치료와 약물치료를 꾸준히 잘 받는다면 잘 해결 될 수 있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어떤일을 하시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대상자분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지만 그래도 센터에서 만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 나아가야 하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고, 여러가지 사업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센터에 계신 선생님들 덕분에 지역사회에서 대상자 분들이 소외받지 않고 재활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비누만들기라는 프로그램도 해봐 너무 재미있었고 비누에 첨가하는 향기에 따라서도 상대방의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훗날 시간이 된다면 비누만들기에 관련된 자격증을 따 주변사람에게 도움이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도 생각했습니다 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께서는 자살예방교육과 정신질환에 관한 교육, 정신센터에서 하는일 등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교육해주셔서 정말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고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 사업계획서를 직접 세워봄으로써 이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그에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2주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