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정신간호학 실습을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병원이 아니여서 다양한 환자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회원님들을 만나고 이야기 해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실습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것같습니다. 정신 질환으로 대인관계가 좋지않고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공예요법, 운동요법등 많은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시간만큼은 웃을수 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아닌 일반인으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그 시간을 통해 친구도 사귀시고 사람들과 말해볼 기회도 많이 없으실텐데 이야기를 하며 대인관계능력이 조금은 향상 될것같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신질환을 가지신분들은 원래 무섭고 저희와 많이 다를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그런 편견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센터를 처음 와보는 곳이라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정말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신질환을 가지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지만 자살예방, 가정방문을 통해 노인분들을 건강을 관리해드리는 것 등등 많은 일들을 한다는 것을 실습을 통하여 알게되었습니다.

2주동안 선생님들께서 저희들을 잘 챙겨주시고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정신간호실습은 정말 좋은 기회였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었던 시간 이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