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습을 하였습니다. 정신 실습은 처음이라 떨렸지만 첫 날 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과 회원분들을 만났는데 정말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이번 실습이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센터에서 선생님들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옆에서 보고 함께 방문간호도 다니며 처음 경험해보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재활치료를 받는 과정에 같이 참여하여 간호학생으로써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적절한 치료적 의사소통을 직접 해보며 배울 수 있었고 제 자신도 돌아볼 수 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곡성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이 정말 잘 개설되어 있고 정신질환에 대한 의뢰를 받으면 직접 두 발로 뛰며 그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힘든 마음 상태를 돌봐주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 재활 의료기관들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어서 질환을 앓았던 분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가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하여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혼자 거주하시는 나이 든 어르신들은 잘 알지 못하여 복지를 받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센터 선생님분들과 행사에 참여도 하고 송년회를 함께 보내며 예전보다 훨 좋은 사회가 되었구나를 꺠달았습니다 센터 선생님들과 대화를 하면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긴장 되었던 감정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이 풀렸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센터 회원님들께 친근감 있게 다가가지 못한 것이 아직도 많이 아쉽습니다 같이 시간을 보낼 수록 분위기가 정말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구보다 선하신 분들께 오히려 제가 배움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실습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던 시간이였고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마음을 보살피는 일이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한 분 한 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이 분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경청하고 격려하며 지지해주었던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실습 경험을 계기로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올바른 치료적 소통법과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법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