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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1기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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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혜 조회20회 작성일 24-03-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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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2024년 3월 첫 번째 실습으로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왔다. 다른 실습보다 정신 실습에 기대를 더 많이 했고, 그만큼 걱정되는 것도 많고 조금 더 긴장되는 마음으 로 실습에 임하게 되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센터 선생님들은 모두 친 절하셔서 훨씬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저희를 실습 담당을 맡아주셨던 정수정선생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하셔서 2주 실습하면서 몸과 마음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항상 먼저 물어봐주시고 궁금한점에 대해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하였다. 그리고 센터 선생님들 모두 회원 한분 한 분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또, 불러주시고 회원분들에게 보이시는 친절함과 배려, 존중의 태도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오히려 보는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도 많았던 것 같다. 센터실습이라 병동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접하고 배우지는 못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는데, 생각한 것과 다르게 회원분들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 지역사회 에서 정신질환우 분들에게 제공해드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었 던 것 같다. 확실히 실습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올라갔고 지역사회에서 대상자분들을 케어하는 입장에서 병원보다 훨씬 더 많은 영역을 담당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다.

병원이 아닌 정신건강보건센터라서 대상자분들과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오래 함께 하지도 못하여서 과제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짧은 실습기간임에도 회원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해주시고, 최대한 우리의 요구에도 잘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회원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면서 내가 과연 치료적 의사소통을 잘 적용하고 있는 편인지 과제를 통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 좀 더 효과적인 의사소통법을 익히고 회원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나 스스로도 되 게 뿌듯하고 좋은 실습수업이었던 것 같다.

회원분들과 마주칠때마다 한마디라도 더 나눠보고, 한주에 2번씩 보니 나도 모르게 내적으로 친밀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자분들과의 마지막 만남 때 왠지 모를 섭섭함과 좀 더 치료차원에서 도움을 주지 못했던 아쉬움도 많이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레크레이션에서 아쉬웠던 부분들도 많이 생각났고,
다음에 같은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그땐 더 잘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을 통해 내가 원래 가지고 있었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과, 편견이 바뀔 수 있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정신간호사가 된다면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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