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소감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2기(03.25~04.05)

실습 첫째 주에 생명지킴이 교육을 들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예방교육인데, 이 교육을 통해서 보고 듣고 말하기 기술. 을 알았다. 나는 이때까지 자살의 징후들이라고 하면 우울하거나 죽고 싶다 이런 말을 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개인위생에 신경 쓰지 않다거나 주변을 치운다 등 이런 징후들이 있었고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생각은 안된다 아니면 힘들겠다 이런 공감을 해주는 것 밖에 생각 안 했는데 직접적으로 "혹시 자살을 생각하고 있니"라고 물어야 한다는 걸 처음 알고 좀 놀랐다. 자살은 좀 무거운 느낌이라서 돌려서 말해야 된다는 생각이 이때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아가서 좋았다.

팀장님이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는데, 센터에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둘째 주에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진행하기 전에는 "정말 이걸 혼자서 할 수 있을까" 이런 잡생각들을 많이 했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기 전부터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레크리에이션 진행하는 동안에도 막히는 부분들이 있으면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레크리에이션을 무사히 마치고 처음에는 걱정되는 마음이 컸는데 레크리에이션을 끝나고 대상자분들의 레크리에이션 소감을 들으니 뿌듯했고 기분이 좋았다.

재활 프로그램

사람들과 대화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실습 가서 얼탈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대상자분들이 내가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다. 다들 친절하시고 순수하셔서 정말 괜한 걱정을 한 느낌이었다.

선생님들이 대상자분들과 대화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대화 방법에 대해서 잘 알았다. 나도 대상자분들과 물 흐르듯이 대화를 하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

실습을 하면서 나도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정신실습을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2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